을지로 수제버거 맛집

오랜만에 햄버거가 먹고 싶어서 회사 근처 수제버거 집을 방문했습니다.

방문한 식당은 을지로 3가에 위치한 "바스 버거"로 을지로 직장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입니다.

을지로 3가 역 10번 출구에서 나와서 2번째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스 버거 간판이 보입니다.
(위 사진 빨간색 상자 표시)

지하에 위치해서 계단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분위기가 벌써 힙하네요.

식당에 들어가면 자리 잡기 전에 주문부터 해야 합니다.

메뉴가 참 많아서 고민이었는데 치킨버거가 궁금해서

치킨버거 세트랑 밀크 쉐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원래 맥주를 먹고 싶었으나 회사 점심시간이었기 때문에 밀크 쉐이크를...)

주문이 끝나면 종이접시 주는데 계산대 뒤에 있는 셀프 코너에서 감자칩이랑 소스 가져가시면 됩니다.

주문 마치고 자리 잡으러 갔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네요😁
(이미 식당에 다른 손님분들도 계셔서 전체 내부사진 못 찍었습니다ㅜ)

햄버거 기다리면서 감자칩 먹었는데 시중에서 파는 감자칩만큼 맛있었습니다.

기름지거나 눕눕 하지 않을까 했는데 바삭했습니다.

감자칩을 다 먹었을 때쯤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치킨버거는 확실히 다른 곳보다 맛있었습니다.

패티가 방금 조리했기 때문에 맛있었고 두께가 두껍고 바삭해서 식감이 좋았습니다.

감자튀김은 시중에 파는 감자튀김인 거 같았으나 나쁘지 않았습니다.

밀크 쉐이크는 나름대로 괜찮았지만 빨대로 먹기 힘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평을 내려보면 버거 맛은 최고였지만 감자튀김과 음료수가 살짝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오게 되면 밀크 쉐이크 말고 맥주를 마셔야겠습니다.

이상 내돈내산 맛집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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