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이제 쌀쌀해져서 따뜻한 국밥을 먹으러
회사 근처에 있는 "광화문국밥"이라는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인기 있는 식당이라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대기표에 이름과 인원수를 작성해야 합니다.
(미쉐린 가이드 3번이나 받은 집이네요)
저희 앞에 8팀 정도 있었는데
국밥은 회전 시간이 빠르기 때문에 금방 자리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한 10분 정도 기다린 거 같네요.
식당에 들어가면 자리가 거의 만석입니다.
혼밥족을 위한 자리도 이렇게 있네요.
자리를 잡고 메뉴를 주문했는데 저희는 돼지국밥 보통을 주문했습니다.
반찬은 보통 국밥집처럼 나오는데 맛있습니다.
주문한 지 5분도 안 돼서 국밥이 나오는데
잡내가 나지 않고 국물이 진하면서 깔끔합니다.
제주도 고기 국수랑 비슷한 거 같아요.
국수사리도 넣으면 더 맛있을 거 같은데...
고기를 새우젓이랑 따로 먹으면 보쌈 먹는 느낌도 나네요.
저희가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밥을 더 주문해서 먹으니 배가 부르네요.
하지만 요즘 물가 생각하면 이만한 가격에 이렇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거 같네요.
이상 내돈내산 맛집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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